인천의 한 고등학교 현직 여교사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인천 모 고교 40대 여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과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기혼자인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3학년 제자 B군과 1년 가량 만남을 이어오며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A씨가 B군을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으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지난달 B군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 중”이라며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September 07, 2020 at 07: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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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때렸다” 신고한 여교사, 알고보니 애인 관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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