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을 체결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 첫 상업 직항운항이 다음 주 이뤄집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국가안보보좌관인 메이어 벤 사밧이 이끄는 이스라엘 대표단과 미국 행정부 인사들이 현지 시간 31일 이스라엘 엘알항공의 직항기를 타고 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합니다.
이스라엘 국적기가 걸프지역 아랍국가로 직항하기는 처음입니다.
직항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영공을 통과할 예정인데, 이는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UAE의 협상을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AP통신은 설명했습니다.
UAE를 방문하는 미국 행정부 인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에이비 버코위츠 중동특사, 브라이언 훅 국무부 대이란 특별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스라엘과 UAE는 지난 13일 미국의 중재로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인 일명 '아브라함협약'을 맺었습니다.
August 26, 2020 at 11: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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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정상화 합의' 이스라엘-UAE 다음주 첫 상업 운항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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