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5 15:18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무함마드 UAE 왕세제에게 축전 발송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 열리게 될 것"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 열리게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무함마드 빈자이드 알나하얀 UAE(아부다비) 왕세제에게 관계 정상화 합의를 환영하는 축전을 발송했다.
청와대는 15일 축전 발송 사실을 알리면서, "문 대통령은 UAE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는 걸프국가 가운데 최초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합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다"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 도출에 대한 양국 정상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했고,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한-이스라엘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이스라엘은 아랍연맹 22국 중 국경을 맞댄 이집트, 요르단과는 각각 1979년, 1994년에 평화협정을 맺고 수교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의 영토를 빼앗은 이스라엘을 인정해줘서는 안 된다는 인식 때문에 나머지 20국과는 수교하지 못했다. UAE와의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은 아랍 국가와의 세 번째 수교다.
August 15, 2020 at 01:1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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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에 "적극적 지지"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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