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관 "한-베트남 관계 발전에 기여" 감사
뚜 대사 "미래세대간 교류, 교육 협력 중요"
뚜 대사 "미래세대간 교류, 교육 협력 중요"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응웬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가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9.10.29. photo1006@newsis.com |
뚜 대사는 15일 오후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40년 가까운 외교관 생활을 주한대사로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뚜 대사는 1981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주필리핀대사 등을 거쳐 2017년 주한베트남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3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조 차관은 "3년간 한-베트남 관계가 많은 분야에서 발전하는데 뚜 대사의 기여가 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가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 귀국과 우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예외적 입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어 "양국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함으로써 한-베트남 간의 특별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과 양자 차원에서는 물론 지역·다자 차원에서의 협력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뚜 대사는 "양국 미래 세대 간의 교류와 교육 관련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디에 있든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June 15, 2020 at 06:5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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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대사 "40년 외교관 생활 韓서 마무리...양국관계 발전 확신"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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