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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기막힌 유산' 주민하, 신정윤·강세정 관계 의심→신혼여행 사진 봤다 '충격'(종합)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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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기막힌 유산' 캡처 © 뉴스1
KBS 1TV '기막힌 유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막힌 유산' 주민하가 신정윤, 강세정의 관계를 의심하다 신혼 여행 사진을 보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설악(신정윤 분)을 짝사랑 중인 김영지(주민하 분)는 부설악에게 공계옥(강세정 분)과의 관계를 캐물었다. 둘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부설악의 아버지 부영배(박인환 분)까지 함께 촬영된 신혼 여행 사진을 발견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부영배는 공계옥과의 혼인 계약 거래 사실을 아들 부설악에게 들켰다. 부설악은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실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아버지가 울분을 토하는 모습에 부설악은 눈물을 보이며 사죄했다. 공계옥은 부설악을 위로했다.

다음날 아침 부영배는 혼인 신고를 했다고 자랑한 현수막을 떼려 했다. 공계옥에게도 짐을 싸라고 했지만, 부설악이 나타나 이를 말렸다. 부설악은 두 사람의 비밀을 숨겼고 아버지 앞에서 공계옥을 "어머니"라고 불렀다.

공계옥은 부설악과 둘만 있는 자리에서 부금강(남성진 분)을 언급했다. "저 부탁드릴 게 있다"라던 그는 "(부금강이) 식당에 다시 찾아오면 어쩌냐. 우리 식구 아직 아무도 모른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부설악이 직접 나서서 부금강의 돌발 행동을 막았다. 이를 계기로 공계옥과 부설악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고, 설렘도 증폭됐다.

공계옥은 막내 아들 부한라(박신우 분)와 신경전을 벌였다. 할 말이 있다는 얘기에 부한라는 "기생충. 돈이 그렇게 좋아? 인생 한 탕 하려는 거냐"며 불쾌해 했다. 이에 공계옥은 "그러는 너는 그 나이까지 자격증, 기술이라도 하나 있냐. 니 아버지 하나 믿고 노는 니가 기생충이야"라고 받아쳤다. 공계옥은 오피스텔 보증금 얘기를 꺼냈고, 부한라는 "두고 봐라. 이 집에서 꼭 나가게 할 거야"라며 이를 악물었다.

부설악을 짝사랑 하는 김영지는 공계옥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의심했다. 그는 부설악에게 "둘이 되게 묘한 거 알아? 공계옥씨가 선배 좋아하나 봐"라고 했다. 부설악은 "그런 거 아냐"라고 선을 그었다. 김영지는 "알겠다. 그럼 이제 나 막지 마. 이렇게 된 거 갈 데까지 가볼 테니까"라고 말했다.

김영지는 부설악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휴대 전화를 몰래 봤다. "부산 신혼 여행 사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도착했다. 사진에는 부설악, 공계옥, 부영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영지는 돌아온 부설악에게 "이거 뭐야?"라고 물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김영지는 "신혼 여행 사진에 왜 선배가 공계옥씨랑 있냐. 누가 누구랑 결혼한 건데"라고 캐물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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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7: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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