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둑시니, ‘클로젯’서도 등장… 두억시니 추측 빗나가
박명규 기자 승인 2020.11.05 09:34 의견 0
‘구미호뎐’ 녹즙아줌마의 정체가 ‘어둑시니’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이무기는 “어둑시니야, 내 물건은 손대지 마라”라고 말했다. 녹즙아줌마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녹즙아줌마의 정체를 두고 ‘두억시니’와 ‘어둑시니’로 추정해왔다. ‘두억시니’는 모질고 악한 귀신의 하나로 ‘야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라는 뜻으로, 전승에선 사람의 머리를 으깨어 죽이는 미스터리한 어떤 존재를 나타낸다.
‘어둑시니’는 어둠 속에서 두려움을 먹는 요괴로,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몸이 커지는 특성이 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면 사라진다는 특성도 갖는다.
‘어둑시니’는 영화 ‘클로젯’에서도 등장했다. 검게 변한 눈 주위와 길고 날카로운 손톱을 지닌 어둑시니의 비주얼과 원한을 품은 모습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사진=tvN '구미호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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