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식 가족털기의 명수들에게 먹잇감으로 내 줄 생각 추호도 없어”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털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 자식을 가족털기의 명수들에게 먹잇감으로 내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26일 ‘공사 보안검색 요원의 직고용이 공정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 의원을 향해 “똑같이 국회로 출근하면서 왜 보좌관이랑 국회의원이랑 연봉이 다르냐”는 등 비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 의원 아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영국 유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관람 등 개인 신상이 퍼졌고, 관련한 언론 보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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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족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저는 계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를 방해하는 미래통합당에 끝까지 맞서겠다”며 “앞뒤 싹둑 자르고 필요한 말만 골라 사실을 왜곡하는 ‘발췌전문일보’와 같은 언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언론개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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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0, 2020 at 01: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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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인국공 사태와 내 아들 英 유학이 무슨 관계냐”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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