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조지환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사생활이긴 하지만 부부 사이의 실제 고민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애로부부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31일 방송된 채널A와 SKY 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한 조지환은 아내 박혜민씨와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다는 사연부터 부부생활에 대한 고민까지 털어놨다.
이날 아내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며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 제 체격이 왜소하고 그래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패널들은 아내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조지환은 "섭외가 들어온 후 아내가 이런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애로부부'에서 더욱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며 "나는 아내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너무 좋아서 그랬던 건데, 아내 입장에서는 큰 고민이었다고 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아내의 고민도 알았고 패널분들의 조언도 들으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무척 사랑하는 만큼, 아내를 위한 배려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한편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를 통해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원티드' '달콤살벌 패밀리' '갑동이' 영화 '미쓰백' '극비수사' 등에 출연했다. 방송인 조혜련의 동생으로 많이 알려졌다.
September 02, 2020 at 05: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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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시간마다 부부관계 요구'…조지환 "아내 고민 이해… 변할 것"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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