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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5, 2020

[종합] `한다다` 이상엽X이민정, 엇갈리는 관계... SF9 찬희, 이상이♥이초희 흔들 연하남 등장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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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상엽과 이민정이 엇갈리는 관계를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앎에도 엇갈리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을 그렸다.

윤규진은 "내 얘기부터 듣고 가. 나희야"라며 이정록(알렉스 분)의 만류에도 송나희를 붙잡았다. 송나희는 "잠깐이면 되지?"라며 "주차장에 먼저 가 있어요. 금방 갈게요"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뭔데 말해봐"라고 했다.

윤규진은 "너 이거 무슨 의미야?"라고 물었다. 송나희는 "무슨 의미라니?"라고 궁금해 했다. 윤규진은 "단순한 동료로서 감정이야 아니면?"이라고 물었다. 송나희는 "동료로서지. 아님 뭐겠어?"라고 답했다. 이에 윤규진은 "확실하니?"라고 재차 물었다. 송나희는 "너 진짜 이상하다. 그땐 잘 먹었다고 얘기도 안더니. 갑자기 왜 묻는 건데? 무슨... 의도가 뭐야 대체"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윤규진은 "나희야 나..."라고 진심을 말하려 했으나 결국 말하지 못했다.

이정록은 "아까 나 뉴욕에 있을 때 같이 일하던 교수님에게 연락이 왔어. 뉴욕에 어린이 메디컬 센터를 여는데 와달라고. 그리고 의료 연구직에 한국인 닥터도 필요하다고 해서 너 추천하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나희는 "글쎄, 너무 갑작스러워서"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정록은 "학부 때부터 너 꿈이었잖아. 나 기억하는데. 네 꿈 내가 도와줄게. 같이 가자 나희야"라며 "시간 여유 있으니까 잘 생각해봐"라고 했다.

이정록은 "어제는 나희를 무슨 얘기를 한 거야?"라고 물었다. 윤규진은 "글쎄요. 그런 것까지 보고해야 합니까 제가?"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정록은 "보고 하라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라고 했다. 이에 윤규진은 "저요. 송나희한테 미련 있어서요. 그 얘기 하려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정록은 "하려고 했다는 말은 하지 못했다는 거네?"라고 반응했다.

이정록은 "나 뉴욕에서 콜 받았다. 나희한테 같이 가자고 얘기했어. 연구직이야. 논문도 쓸 수 있고 박사과정도 밟을 수 있어. 나희한테 좋은 기회야"라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그래서요? 그 얘길 저한테 하시는 이유는 뭡니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정록은 "이유는 알고 있을 거야.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데 내 코가 석자라서"라며 자리를 떴다. 윤규진은 송나희의 꿈을 이정록이 이뤄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복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송나희는 "어제 그 메모. 동료로서 확실하냐는 말, 무슨 의미야?"라고 물었다. 윤규진은 "그냥. 궁금해져서. 네가 날 걱정하는 마음이 뭔지"라고 답했다. 이어 "뉴욕 가자고 했다며 정록 선배가?"라며 "그래서 갈 거야?"라고 했다. 송나희는 "생각 중이야. 넌? 넌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윤규진은 "가야지. 좋은 기회잖아라고 말을 해야 되는데. 너를 위해선"이라며 복잡해 했다. 그는 "진료시간 다 됐다. 가자"며 자리를 떴다.

한편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다희와 통화하며 송다희(이초희 분)를 만나러 갔다. 윤재석과 통화하던 송다희는 책을 떨어뜨렸다. 지원(SF9 찬희)은 송다희의 책을 주워줬다. 그는 "뭐가 이렇게 알록달록해요? 열심히 필기했네?"라고 말했다. 이에 송다희는 고마움을 표했다.

송다희는 "저 과대됐어요. 용기내서 지원했어요"라고 윤재석에게 알렸다. 이어 "부과대는 지원인데 완전 싹싹해요"라고 했다. 이에 윤재석은 "과대, 생각지도 못했다"며 뿌듯해 했다. 송다희는 "근데 어떡하죠. 애들이 축하파티 한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같이 갈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재석은 "괜찮습니다. 저 그렇게 옹졸한 남자친구 아닙니다. 여친이 과대가 돼서 뒤풀이를 하겠다는데 기쁜 마음으로 보내줘야지"라고 답했다.

윤재석은 "강의 끝나셨습니까? 오늘은 볼 수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송다희는 "볼 수 있는데 늦게 봐야할 거 같아요. 지원이 생일이라고 생일턱 쏜대요.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지원이 생일은 가야 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석은 "그럼 가야죠. 여차하면 우린 내일 보면 되고. 나 알죠? 쪼잔하게 여친 구속하는 남친 아니란 거"라고 답했다.

윤재석은 SNS 해시태그를 통해 생일파티에 참석한 송다희를 살펴봤다. 그는 "지원이... 지원이가 남자였어?"라고 반응했다. 이에 윤재석은 방향을 돌려 명인대로 향했다. 윤재석은 우연을 가장하며 송다희가 있는 곳에 방문했다.

윤재석은 "제가 사실 걱정이 많았거든요. 다희 씨가 적응 잘할 수 있나. 그런데 오늘 와서 보니까 괜한 걱정했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부과대 지원 씨도 잘 도와주신다고 그러고?"라고 덧붙였다. 윤재석은 "제가 너무 TMI였죠? 어린이 병원 치과의사입니다"라며 지원을 의식했다. 이어 그는 송다희를 위해 식사까지 결제했다. 지원은 "고맙습니다. 제가 사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윤재석은 "아니예요. 학생이 무슨 돈이 있다고"라고 했다. 지원은 "저 갈게요 누나"라며 "또 오시게요?"라고 말해 윤재석을 견제했다.

송다희는 "완전 신기해. 어떻게 거기서 딱 만나냐"라며 "그러고 보면 우연이 참 많은 거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윤재석은 "왜 말 안했어요? 지원 씨가 남자라고?"라고 물었다. 송다희는 "몰랐어요?"라고 되물었다. 윤재석은 "남자라고 안했잖아요"라고 했다. 송다희는 "여자라고도 안했는데"라고 반응했다.

윤재석은 "그자식, 아니 그 친구는 몇살이래요? 군대는 갔다 왔나?"라고 지원을 의식했다. 송다희는 "성격도 되게 좋아요. 싹싹하고 주변 사람도 잘 챙기고"라고 했다. 이어 "근데 지원이 얘기는 왜 계속해요?"라며 "혹시 재석 씨 질투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재석은 "나 질투심 이런 거 없어요"라며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 분)는 점장으로부터 매니저 추천 소식을 통보 받았다. 그는 박효신(기도훈 분)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박효신은 "그럼 공모 당선보다 더 좋은 거네요?"라며 "근데 왜 별로 신나보이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송가희는 "귀신이네. 어떻게 알았냐"라며 "실은 매니저에게 팽 당하면서 고민좀 했거든. '더 늦어지기 전에 하고 싶은 걸 해보면 어떨까'하는 그런? 근데 막상 이 제안을 받고 나니까 갈등이 돼서. 솔직히 매니저 달면 월급도 많이 받을 건데"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효신은 "하고 싶은 게 뭔데요?"라고 물었다. 송가희는 "쇼핑몰. 내 맘에 드는 거 초이스해서 팔아보고 싶은데 자리 잡으려면 시간도 걸릴 거고 무조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사실 갈등할 일도 아니야. 당연히 매니저 선택해야지. 난 애 엄마니까"라고 말했다. 박효신은 "그게 뭐요?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이건 하나 확실히 알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지훈이도 행복하다는 거"라고 송가희를 응원했다. 김지훈(문우진 분)도 오윤아의 도전을 지지했다. 결국 송가희는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초연(이정은 분)은 시장 상인들을 초대하며 생일파티를 열었다. 그는 "저희가 민폐도 끼쳤고 죄송해요. 저희도 알고 보면 괜찮은 언니들이거든요"라며 "저희가 잘못하면 말도 해주시고요"라고 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홍연홍(조미령 분)은 흥겨운 분위기를 망쳤다. 결국 그는 장옥자(백지원 분)와 싸우며 큰일을 저질렀다. 홍연홍은 사채업자에게 협박을 당하며 곤란한 상황임을 드러냈다.

송준선(오대환 분)은 자신을 찾아 온 송서영(이가연 분)을 냉정하게 대했다. 이에 송가영은 서운함을 내비쳤다. 집에 돌아온 송서영은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 생각만 중요하지? 내 생각은 묻지도 않잖아"라며 성현경(임정은 분)에게 화를 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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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5, 2020 at 07: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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